마이너스통장 금리 및 서류 변화 추세는 어떨까?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15일 시중은행 프라이빗뱅킹(PB)센터에는 고객 전화가 이어졌다. 해외로 자금이 빠져나가진 않을지, 어떤 펀드나 주식에 돈을 넣고 빼야 할지에 대한 문의다.

전문가들은 “예·적금은 무조건 단기(3~6개월)로 들고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의 2~3%대 저렴한 신용대출로 갈아타라”고 조언한다.

마이너스통장이란, 일반적인 통장과 다르게, 잔고가 마이너스 할 수 있게 만들어진 통장으로 통장잔액이 없어서 – 처리를 통해서 금액을 사용할 수 있는 통장을 의미한다. 일반직장인들이 받는 대출보다는 유리한 장점이있고, 필요의 따라서 갚을수도있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서비스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인하로 그 이상의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도 다양 하게 존재하니 굳이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여러곳을 비교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몇 년전 자동차 대리점에 전시된 차를 현금으로 결제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부족한 돈을 대출받기 위해 근처 은행으로 달려갔다. 최소 1년치 이자를 내야 하는 일반 대출과 달리 돈을 쓴 날짜만큼만 이자를 내는 마이너스통장이 경제적이라고 생각해 마이너스통장 한도로 1000만원을 약정했다. 하지만 그는 한도까지 돈을 다 쓰고 이자 채워 넣는 것을 깜빡해 20%가 넘는 연체이자를 물어야 했다.

마이너스통장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히 ‘마통’이라 불리며 비상용 혹은 급전이 필요할 때 많이 쓰인다. 돈을 빼서 쓴 후 다시 통장에 채워 넣어 갚는 구조이다 보니 마이너스통장 잔고를 ‘내 돈’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마이너스통장은 엄연한 ‘빚’이다. 꼭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쓸 수도 있지만 자칫 ‘빚의 덫’이 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에 대해 알아본다.

◆마이너스통장 이자의 함정

마이너스통장의 정식 명칭은 ‘종합통장자동대출’이다. 한 번 약정하면 만기를 연장하기 전까지 은행을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대출금을 쓸 수 있어 편리하고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신용카드를 쓰다가 결제계좌에 잔고가 없어 연체될 경우 내는 연체수수료보다 대출이자도 낮다. 이 때문에 카드 이용대금이 연체돼 20% 안팎의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하거나 연체로 신용등급 하락이 우려될 때 마이너스통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마이너스통장은 돈을 쓴 날짜만큼만 이자를 내면 된다. 그러나 통장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신용등급이나 대출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마이너스통장의 이자와 한도 역시 다른 대출처럼 이용자의 신용등급이나 담보가치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보다 0.5∼1.0%포인트 더 높다. 지난 1분기 17개 시중은행의 신규대출 기준 마이너스통장의 평균금리는 연 5.26%였다.

게다가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이자가 복리로 계산된다. 예금에 있어 복리는 ‘마법’이지만 대출의 복리는 저주에 가깝다. 예를 들어 약정금리 연 12%의 마이너스통장에서 500만원을 꺼내 썼다면 월 단위로 정산할 때 1% 5만원의 이자가 붙고 다음달에는 505만원에 다시 1%의 이자가 붙는 식이다. 또 오전에 500만원을 꺼내 쓴 후 오후에 다시 500만원을 채워 넣어도 하루치 이자는 갚아야 한다.

물론 대출약정을 해놓고 한 푼도 인출하지 않았다면 이자가 붙지 않는다. 그러나 신용한도에는 영향을 미친다. 언제라도 대출금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연합회의 부채정보에서는 약정금액 전체를 대출로 쓰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KB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한승우 팀장은 “마이너스통장을 비상용으로 만들어서 잠깐 쓰고 다시 채워 넣는다고 생각하고 쉽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매일 이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 한도까지 다 쓴 후 다음 결제일까지 채워 넣지 않으면 신용대출과 같은 연체이자율이 발생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떨 때 써야 하나

마이너스통장도 용도에 따라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로 나뉜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이더라도 고정금리, 분할상환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으면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공제율이 30%인 체크카드와 연계해서 써도 마이너스통장 대출실적을 체크카드 실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것이 좋을까?

날짜로 이자를 계산하는 마이너스통장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대출금을 갚을 수 있을 때 쓰는 것이 제일 좋다. 신용카드 결제일이 다가오는데 통장 잔고는 없고 며칠 후 급여가 들여올 예정인 경우 등이다. 예를 들어 300만원을 한 달 내에 갚을 수 있다면 일반 대출 1년 만기로 약정하기보다는 마이너스통장으로 쓰고 한달치 이자만 내는 것이 경제적이다. 일반 신용대출은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에는 가산금리가 붙기 때문에 마이너스통장이 유리하다.

한 팀장은 “비상용 자금이 꼭 필요하거나 곧 들어올 돈이 있어 금세 갚을 수 있다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소한으로 정해 쓰고, 1년 이상 마이너스 상태가 지속될 것 같다면 차라리 일반대출로 갈아타서 분할상환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마이너스통장 금리 및 승인 등급별 기준은 매달 은행연합회에서 공시를 하고 있으니 이를 참고해 보면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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